함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소하천 정비사업에 ‘손불면 동백소하천 정비사업’이 최종 확정돼 총사업비 14억 원 중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 기상이변에 경작지 침수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소하천 시설물을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손불면 동암리 동백·벽초마을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경작지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손불면 동암리 일원 총 연장 1.01㎞, 폭원 4~10m로 정비를 추진한다.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사업 확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요인 신규 대상지 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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