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1.06.15(화) 14:14
탑뉴스 최신뉴스 행정 의정 사회 농축수산 경제 교육 스포츠 선거 언론 사진뉴스 쓴소리단소리
[고사미] “김정숙씨, 좋은 이웃으로 정답게 지내줘서 고마워요”

영광 정원숙씨

2021년 06월 08일(화) 15:54
정원숙씨가 영광 법성포 카페 밀라노에서 정다운 이웃이 김정숙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주 고사미는 정균술씨 추천인 전순희씨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인터뷰를 고사함에 따라 새롭게 시작합니다.



바닷내음이 물씬 풍기는 법성포 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 밀라노. 그곳에서 지난 3일 정원숙씨를 만났다.

카페에 들어서자 반갑게 맞이해주는 따뜻한 눈웃음에 눈길이 갔다.

정 씨는 법성포에서 배움에 끝이 없는 것을 증명하듯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조리사 자격증, 난타, 농악회, 바리스타 등 배운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정 씨는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년전에 바리스타 수업을 듣고 카페도 열었다.

요즘에는 생활개선회 활동으로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하다.

“생활개선회 활동에서 칼라믹스, 비즈공예, 꽃꽂이, 한지공예 등 많은 걸 배웠죠. 특히 한지공예 같이 만드는 활동을 할 때 재밌고 완성작을 보면 참 보람차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게 해주시는 생활개선회 회장님께도 참 고마워요.”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할 수 없어 한지공예와 서호농악회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 씨는 서호농악회 장구 연주자로 이번 단오제 행사에도 참여한다.

“법성포 단오제에 참가한다는 게 지역주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 한 부분이 돼서 산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어요”

다양한 활동에 바쁜 정 씨. 그 와중에도 배움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한다.

“난타 수업을 좋아했었는데 한 2년간 못한 것 같아요. 카페 한편에 방치 되고 있는 북을 보면 참 씁쓸하고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법성포에서 많은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정 씨는 사실 법성포 토박이는 아니다. 정 씨는 무안에서 24살에 백수로 시집왔다. 법성포에 정착한 지는 30여년이 지났다.

남편의 고향일뿐 정 씨에게는 연고가 없어 적응하기 어려울 법 했으나 정 씨는 친목모임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나서 적응이 빨랐다.

정 씨는 자신의 경험 덕에 타지에서 온 사람에게 눈길이 간다고 한다. 타지인을 만날 때면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겁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루하루가 바쁘다는 정 씨가 고마운 사람은 이웃에 사는 김정숙(62)씨다. 정 씨는 김 씨에 대해 ‘정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정숙씨는 평소에 팥죽을 끓여서 친한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작은 밭에 채소를 키워서나눠 주기도 했어요. 그렇게 주고 받고 하면서 정들어 지낸지 벌써 25년이 됐네요. 요즘에는 같이 인의산을 한 바퀴씩 돌면서 건강도 챙기면서 운동하며 지냅니다.”

한 살이 많지만 친구같이 정답게 지내주는 김 씨에게 고맙다는 정 씨.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경험을 함께하고 싶다고 한다.

“항상 좋은 이웃으로 지내면서 함께 잘살아봐요.”
기자이름 조현숙 기자
이메일
조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공연전시 신설상가
축제명소 맛집음식
회사소개회사연혁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우리군민신문(www.yhnews.kr)등록번호 : 전남다00271|발행인 : 김난영 편집인 : 김난영 개인정보취급방침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옥당로 101,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로 165-1 2층,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172
기사제보 : yhnews@nate.com대표전화 : 061-351-0365 | 대표팩스 : 061-351-0366
[ 우리군민신문]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