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아너소사이어티 11호 가입

영광군이 지난 14일 이숙희 ㈜윈드파워 대표이사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남 아너소사이어티는 이숙희 신규 아너회원을 포함해 전라남도 110명(영광 10명)이다.

이날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김준성 영광군 군수,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 허영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장동우 ㈜서영 대표이사, 이숙희 ㈜윈드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전남65호(영광5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장동우 ㈜서영 대표이사는 1억 원 완납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지속 실천을 결심하고, 배우자인 이숙희 신규 아너 회원(전남 110호, 영광10호)과 함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11호로 이름을 올려 이제 전남지역에는 11쌍의 부부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이숙희 신규 아너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을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부부 아너로 가입해주신 장동우·이숙희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이처럼 꾸준히 봉사에 앞장서주셔서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우리지역의 많은 분들이 아너소사이어티의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