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장성공공도서관
‘토론·논리적 글쓰기’ 사업 일환
올바른 토론 문화 조성 앞장서

동화초가 지난달 31일 장성공공도서관과 함께 첫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시작했다.

동화초등학교(교장 선효남)가 지난달 31일 장성공공도서관과 함께 주관하는 첫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수업은 주제도서와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독서·토론·글쓰기 운영과 ‘독서·토론의 개념 이해, 주제도서를 바탕으로 한 토론, 논리적 글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아 독서·토론·글쓰기 전문지도교사는 ‘라면을 먹으면’이라는 책을 가지고 동화초 5,6학년 14명과 함께 총 8회에 거쳐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최교사는 게임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친근감을 자아낸 후, 재미있고 유쾌한 활동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독서·토론·글쓰기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특히, 자유롭게 말하기와 발표 및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의 기본을 다졌다.

첫 수업 내내 도서관에서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와 정겨운 대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느낀 점 발표에서는 ‘시간이 금방 흘러가 버렸다’ ‘다음 독서·토론·글쓰기 시간이 벌써 기대된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최진아 지도교사는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이라는 것이 결코 어렵거나 힘든 것이 아니며, 다양한 생각을 듣고 말하는 과정에서 표현력과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라는 것을 앞으로 함께 할 동화초 학생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 시간 5,6학년이 보여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에 고마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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