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재난대처 능력 향상

해보초등학교(교장 박소영) 5,6학년 19명의 학생이 지난달 26일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찾았다.

이번 안전체험학습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의식과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체험학습들이 축소, 연기된 상황 속에서 감염병 예방교육을 비롯해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1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활동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재난안전체험, 화재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학생안전체험의 4개 영역에서 소화기체험, 화재대피체험, 완강기 체험, 지진안전체험, 자동차 안전체험, 선박안전체험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담당 선생님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들으며 다양한 재난상황과 대처요령에 대해 알아보고 안전의식을 일깨워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이소연 학생은 “안전교육을 지루하지 않게 체험위주로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해보초는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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