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유림회관 2층 새 둥지
넓은 공간에서 복지업무 시작
"양질의 맞춤 서비스 제공"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이하 영광군가족센터)가 지난 5일 영광읍 물무로 유림회관 2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영광군가족센터는 당초에 입주해있던 장소가 협소하고 굴곡져 민원인이나 외지 방문객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용객들을 위해 첨단의 각종 교육시설과 함께 휴게실까지 갖춘안락한 공간을 마련하고 본연의 가족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영광군가족센터는 영광군새마을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일반가정을 포괄하는 종합 가족복지시설로 통합이 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공로로 국민통합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나라사랑 애국가 부르기 대회전국 2위 수상에 이어 9회째 개최하는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과 다문화인권문학상 시상 등 결혼이 주여성들의 자긍심을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고봉주 센터장은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가정과 일반가정까지 돌보는 통합시설로바뀌었지만 그동안 공간이 협소하고굴곡져 이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며 “새로 이전한 장소에서는 다양한 교육시설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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