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영광군 사회조사 결과 공표···영광군민 평균 가구소득 상승

2020년 영광군 사회조사 결과가 지난달 31일 공표됐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에 대해 조사한 지표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21일부터 9월8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소득, 노동, 교육, 보건, 사회복지 등 전라남도 30개 항목과 영광군 15개 특성항목, 총 45개 문항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표하게 됐다.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95.6%가 영광군 전반적인 행정에 대해 보통 이상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정책은 문화관광분야로 나타났다.

군민 평균 소득에 관한 항목에서도 ‘200~300만 원’인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전년 대비 소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환경 부문에서는 ‘녹지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환경 부문에서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활수준, 가족생활,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사회복지, 여가문화, 안전 등 세부적인 조사결과를 지면에 요약해 게재한다. 정리=변은진 기자

1. 인구

2019년 세대수는 26,687세대로 2018년 대비 309세대 증가하였고, 인구수는 2019년 53,852명으로 2018년 대비 275명 감소함. 남녀의 구성비는 남자의 경우 49.8%로 2018년 대비 0.1%p 하락하였고, 여자는 50.2%로 2018년 대비 0.1%p 상승함.

2019년 영광군의 연령별 인구는 10대 미만(3,795명), 10대(4,392명), 20대(5,219명), 30대(5,031명), 40대(6,820명), 50대(8,863명), 60대(8,188명), 70대(7,219명), 80대(3,784명), 90세 이상(541명)임.

구성비는 50대가 16.5%로 가장 많고, 60대(15.2%), 70대(13.4%) 등 순으로 나타남.

전체 연령 중 30대 이하 남자의 비율은 13.2%(7,093명), 여자의 비율은 11.8%(6,313명)로 남자가 더 높게 나타남.

출생 수는 570명으로 2018년 대비 159명 증가하였고, 사망 수는 669명으로 43명 증가.

출생 수는 2018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사망 수는 2015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8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자연증가율은 -1.84%로 2018년 대비 2.13%p 증가했고, 2019년의 자연증가율은 2018년(-3.97%)보다 2.13%p 증가함.

인구성장률과 자연증가율은 2018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영광군의 연령별 출산율은 15~19세(0.8%), 20~24세(20.7%), 25~29세(104.5%), 30~34세(250.8%), 35~39세(111.1%), 40~44세(15.4%), 45~49세(0.0%)임.

2019년은 2018년 대비 ‘30~34세’의 비율이 250.8%로 91.4%p, ‘25~29세’의 비율은 104.5%로 23.7%p 증가함.

영광군의 합계 출산율은 2.538명 2018년부터 합계 출산율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2019년 합계출산율은 2018년 대비 0.722명 증가.

영광군의 총 전입은 5,409명으로 2018년 대비 증가, 총 전출은 5,609명으로 2018년 대비 감소함.

총 전입은 5,409명으로 2018년 대비 110명 증가하였고, 이동률은 10.0%로 0.2%p 증가함.

총 전출은 5,609명으로 2018년 대비 121명 감소하였고, 이동률은 10.4%로 0.2%p 감소함. 순이동은 -200명, 이동률은 -0.4%로 2018년 대비 각각 231명, 0.4%p 증가함.

2. 공통문항

삶의 만족도

군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평균 만족감 점수는 6.5점 이상, 걱정 빈도는 4.2점. 10명 중 6명 이상은 삶에 대한 만족감 점수 비율은 6점 이상으로 응답함.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복지의 평균 만족도는 3.6점임. ‘그렇다’(38.0%)는 ‘그렇지 않다’(3.9%)에 비해 34.1%p 높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가 잘 제공됨의 평균 만족도는 3.5점으로 긍정적 응답을 함. ‘그렇다’(41.0%)는 ‘그렇지 않다’(5.4%)에 비해 35.6%p 높음.

30대 이상부터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 · 출산 · 육아에 대한 만족 비율이 낮고 남부권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만족 비율이 가장 높음.

월평균 소득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비율이 47.7%, 200만원 미만의 비율이 52.4%로 나타남.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300만원’(21.2%), ‘50만원 미만’(19.0%), ‘100만원~200만원’(18.3%)등 순으로 높게 응답함.

월평균 소득이 고액(500만원 이상)인 군민은 9.8%임. 북부권이 다른 권역에 비해 월평균 소득의 고액 비율이 높음.

안전환경에 대한 평가

군민의 불안 비율은 ‘신종 전염병’(53.5%), ‘자연재해’(25.8%), ‘정보보안’(23.2%), ‘교통사고’(21.6%)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 비율은 2018년 21.2%에서 2020년 53.5%로 32.3%p 증가하며 2018년 대비 가장 많은 비율이 증가함.

불안 비율 중 ‘먹거리’(11.3%)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며, 2018년(10.9%) 대비 0.4%p 증가.

3. 전남도 문항

부모 부양 견해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로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가 53.2%로 다른 항목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남.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20.6%로 2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부모님 스스로 해결’(11.9%), ‘정부·사회’(7.9%)와 ‘부모님과 정부·사회가 함께’(6.4%)는 모두 낮은 비율을 보임.

가장 시급한 보육문제는

군민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보육문제는 보육비 지원 확대, 보육 서비스의 관리감독 강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순으로 나타남.

연령이 증가할수록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원하는 비율이 증가함.

안전한 지역 만들기 방안

안전한 지역 만들기 방안으로 ‘방범용 CCTV 확충’은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안등, 공원등 설치로 범죄취약 지역해소’가 20.6%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남.

가장 높은 비율인 ‘방범용 CCTV 확충’은 2018년(43.3%) 보다 3.2%p 하락함.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인 ‘보안등, 공원등 설치로 범죄취약 지역해소’ 항목은 2018년(18.5%) 보다 2.1%p 상승함.

지역민으로서 소속감·자부심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 및 자부심이 있는 군민은 50.7%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지고 있다’로 응답한 군민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2018년 대비 소속감 및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군민의 비율이 증가함. ‘가지고 있다’, ‘약간 가지고 있다’, ‘보통이다’의 비율은 2018년 대비 각각 0.5%p, 1.1%p, 3.9%p 상승함.

4. 영광군 특성 문항

가장 추진해야할 인구 증가 정책은 ‘귀농 · 귀촌 지원사업 확대’가 19.7%로 가장 높았고,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은 16.3%,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저출산 지원 확대’가 각각 15.7%, 15.1%등 순으로 나타남.

농촌 관련 문항(‘귀농 · 귀촌 지원사업 확대’+‘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이 가장 높게 나타남.

가장 추진해야할 일자리 창출 정책은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 16.5%로 가장 높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 근로사업’은 16.3%, ‘마을 기업 육성 사업’이 14.7%등 순으로 나타남.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은 다른 연령에 비해 30세 이하에서 높고, 지역 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 근로 사업은 다른 연령에 비해 70세 이상이 가장 높음.

농업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는 2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인 지원 확대’, ‘기후변화 적합 품종 개발’은 19.6%, 18.0%로 두 번째,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남.

농 · 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방안의 응답 비율은 나이가 적을수록 응답 비율이 높은 추세를 보임.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로 응답한 군민은 35.3%,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군민은 64.7%로 나타남.

전기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없는 군민 중 전기자동차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는 ‘구입 비용이 비싸서’가 52.8% 가장 높았고, ‘충전시간이 길고 번거로워서’, ‘위험할 것 같아서’가 각각 12.5%, 9.2%로 두 번째, 세 번째로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전기자동차 구입 의향이 높음.

군민이 생각하는 가장 추진해야할 장애인 복지 서비스는 ‘의료 서비스’가 19.9%로 가장 높았고, ‘경제 지원 서비스’는 15.0%, ‘직업 재활 서비스’가 14.6%, ‘상담 서비스’가 13.3%, ‘생활 지원 서비스’는 12.0% 순으로 나타남.

남부권의 가장 추진해야할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의료 서비스라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권역에 비해 높음.

가장 추진해야할 여성 복지 사업을 묻는 질문에 ‘여성 일자리 확대’라고 응답한 응답 비율은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육아 및 출산 지원’이 20.1%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남.

2018년에 비해 여성 일자리 확대와 육아 및 출산지원 응답비율은 소폭 감소함.

군민이 생각하는 가장 추진해야 할 관광객 유입 정책은 ‘관광지 진입도로와 주차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21.4%로 가장 높았고, ‘청결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주변 환경 정비’는 18.2%, ‘관광 홍보 및 마케팅 강화’는 17.8%,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17.6% 등 순으로 나타남.

남성은 관광지 진입도로 및 주차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응답한 응답비율이 여성보다 높고, 여성은 청결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주변 환경 정비의 응답 비율이 높음.

군 행정의 ‘문화 관광 분야’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4.8%로 가장 높았고, ‘군정 전반적’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1%, ‘민원 행정 분야’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7.2%, ‘보건 복지 분야’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등 순으로 나타남.

군 행정의 ‘경제 산업 분야’에 불만족 응답 비율은 11.0%로 가장 높았고, ‘농축 수산업 분야’에 불만족 응답 비율은 10.1%, ‘건설 교통 분야’에 불만족 응답한 비율 9.1%, ‘환경 분야’에불만족 응답 비율은 8.1%등 순으로 나타남.

정리=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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