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본예산 5,527억 확정…e-모빌리티 현안사업 ‘속도’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편성핵심공약·군정목표달성 방점

영광군 2021년도 본예산이 5,527억 6,012만6,000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김준성 영광군수의 핵심 공약과 군정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엇보다도 영광군의 대표시책 중 하나인 e-모빌리티 현안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추진중인 현안사업 마무리와 신규 투자사업을 위한 재원배분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 총액은 5,527억6,012만6,000원으로 올해 대비 3,88억3,426만5,000원(7.56%)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입 규모는4,917억 6,368만6,000원으로 올해 본예산 4,636억 8,203만1,000원 대비 280억 8,165만5,000원(6.06%)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107억 5,261만원(21.4%) 증가한 609억 9,644만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414억원(25.5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 1,207억원(21.84%),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41억원(9.80%), 환경분야 510억원(9.24%), 문화 및 관광분야 275억원(4.97%), 일반공공행정분야 255억원(4.6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165억원(3.0%), 교통 및 물류 154억(2.79%)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기초연금 지원 431억 ▲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222억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80억 ▲ '20년 어촌뉴딜300사업 60억 ▲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 51억 ▲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49억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2억 ▲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41억 ▲ 연안정비 40억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37억 ▲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35억 ▲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34억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성군, 농산업 분야 ‘도약’…지역 맞춤형 미래 농업 육성

본예산 4,517억 원 편성올해 대비 8.6% 증액돼

장성군 2021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8.6%인 357억 원 증액 편성된 4,517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76억 원 증액된 4,42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9억 원 감소된 95억 원이다.

세입예산은 자주재원인 지방세가 올해에 비해 4.1%, 세외수입은7.7%로 감소하고,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잉여금)는 76.4%로 대폭 증가했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올해 1,991억 원보다 5.2% 감소한 1,887억 원이다. 국고보조금 등은 29.6%인 313억 원이 증가한 1,370억 원, 도비보조금은 9.7% 증가한 373억 원이다.

장성군은 올해 농업 관련 총 11건의 수상 실적,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등 2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성과를 거뒀다.

이 기세에 힘입어 내년 농업분야 예산을 대폭 늘렸다. 전남 농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에 진행될 각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 보건·복지 △ 기초연금 378억 △ 코로나 대응 3억 ■ 농림·축산·임업 △ 공익직접직불금 144억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54억 △ 농어민공익수당 54억 △ 재해복구 21억 ■ 지역개발 △ 집중호우 재해복구 243억 △ 청운지하차도 개설 100억 △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10억 ■ 환경 △ 황룡강·평림천 생태하천 정비 103억 ■ 문화·체육·관광 △ 장성호수변길 조성 17억 △ 황룡강 물빛공연장 16억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15억 ■ 일반공공행정 △ 북이면 청사 신축 12억 △의회 청사 신축 11억 등이 추진된다.

함평군, 사상 첫 4천억 원 돌파…교통·산업·농축수산 분야 중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함평군 내년도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337억 8,000여 만 원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3,869억 원보다 469억 원(12.1%)이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는 4,203억 원으로 올해보다 507억 원(13.7%)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38억 원 감소한 135억 원으로 편성됐다.

함평군 새해 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통과 산업, 농축수산분야에 중점 배정됐다.

주민생활과 직결된 보건·복지·환경 분야 역시 확장적 재정 투입을 기조로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189억 원으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27.42%)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 911억 원(21%) ▲환경분야 516억 원(11.89%) ▲문화관광분야 279억 원(6.44%)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 186억 원(4.29%) 순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 대비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와 문화관광분야에 각각 40.9%,, 39.7% 가량 예산 비중이 높아진 점이다. 함평군은 내년에는 해당 분야에 더욱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기초연금지원 356억 ▲ 공익직불사업(기본형) 197억 ▲ 함평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77억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54억 ▲ 전남형 농어민공익수당 지원 50억 ▲ 함평 축산특화산업 투자 선도지구 기반시설 조성 27억 ▲ 재난 및 재해 피해복구 27억 ▲ 함평읍학교면월야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17억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 1억 ▲함평천지한우 혈통보존 장려금 지원사업 1억 등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이 4천억 원을 돌파한 만큼 효율적인 집행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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