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한국은 어두운 시기에 개방된 사회가 어떻게 팬데믹의 폭풍을 견뎌낼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뉴욕타임즈>,

“한국은 코로나 19속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또 증명했다”<영국BBC>,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투표장으로 향한다.”<미국CNN>

위 기사들은 지난 4월 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2000년 이후 국회의원선거 사상 최고치인 66.2% 투표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대한민국에게 보낸 찬사들이다.

세계가 이러한 찬사를 보낸 이유는 선거의 결과가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했기 때문일 것이다.

국회의원선거 끝난 지 6개월여가 지난 지금,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불안한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투표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시켰다는 자부심은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이다. 우리는 정치가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걸 알면서도 선거를 통해서 뽑은 정치가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정치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이 우리 지역과 국가를 위해 좀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정치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정치후원금 기부이다.

정치인이 정치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을 필요하며 그 비용은 정치인 개인이나 정당이 조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만약, 정치자금을 특정 개인이나 소수의 단체에게 정치자금을 받는다면 특정인을 위한 정치를 하거나 정치자금을 받은 단체 등으로부터 청탁이나 알선을 받는 등의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소액이지만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이다. 소액 다수의 깨끗한 정치후원금은 소수의 거대 자본에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의사를 대표해 국익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깨끗한 정치의 초석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다. 정치후원금은 후원회 계좌나 선거관리위원회 계좌를 통해 할 수 있지만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국민들은 투표참여와 정치후원금 기부로 정당과 정치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고, 정당과 정치인들은 깨끗한 정치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치로 국민들에게 보답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치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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