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집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에서 진행하는 ‘2020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사업을 마쳤다.

이번 2020 찾아가는 태권도교실은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소외계층 등에게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8월 해뜨는집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태권도진흥재단에서 파견된 2명의 사범님들이 해뜨는집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9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화,목 2시간씩 태권도교실 수업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태권도의 이해와 서로간의 예의를 배우고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익히며 참여자들의 운동성 및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즐겁게 참여했고 마지막 수업에서 그간 배운 태권도 실력을 선보이는 미니발표회를 열었다. 또 수료증 수여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태권도교실 운영기간 동안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한 사회복지사는 “수업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태권도 교실이 벌써 끝나게 돼 아쉽다. 계속 태권도 교실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