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5,632·장성 5,141톤
함평 5,536톤 매입 예정
장성 43.8·함평 58% 매입률
지난해 비해 쌀 생산량 줄어
12월 말까지 매입 진행해

김준성 영광군수가 지난10일 벼 생산 및 수매현황 등을 살피기 위해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방문했다.

영광·장성·함평군이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20일 영광·장성·함평군에 따르면 각 군은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일미이다.

먼저 장성군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24,670톤이다.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5,141톤이며 매입률 43.8%를 보이고 있다. 산물벼 1,032톤은 지난 6일까지 매입을 100% 완료했다.

친환경 벼는 계획 물량은 170톤 중 95톤을 지난 13일까지 진행해 매입률 55.8%로 나타났다. 건조벼는 20일 현재까지 계획 물량 3,939톤 중 1,125톤을 매입해 28.5% 매입률을 보이고 있다.

함평군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2,731톤이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34,087톤이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5,552톤이며 19일 기준 매입률 58%를 보이고 있다.

산물벼는 계획 물량 500톤에서 398톤을 매입 완료했다. 친환경 벼는 계획 물량 230톤 중 119톤을 매입했다. 건조벼는 지난 20일까지 계획물량 5,052톤 중 2,704톤을 매입했다.

지난해 함평군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5,536톤으로 건조벼 5,170톤, 산물벼 365톤, 친환경 240톤이 배정됐다.

영광군 올해 벼 생산량은 11월12일 기준으로 58,093톤이며, 쌀 예상 생산량은 43,275톤이다. 지난해 영광군 벼 생산량은 62,596톤이었으며 쌀 생산량은 46,628톤이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5,632톤이며, 산물벼 500톤은 지난 20일까지 매입을 완료했다. 친환경 벼는 230톤을 매입 완료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0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태풍피해 벼 가격은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급 가격의 71.8%,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으로 결정된다.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 태풍 피해벼는 2만원/30㎏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1등급 포대벼의 매입금액은 1포대(40kg)당 65,750원이다. 또한, 논 타작물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은 농식품부에서 농가별 물량을 확정해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전남지역 공공비축미 12만3,000t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 물량은 전국 48만6,000t의 25.4%로, 전국 벼 재배면적 비율 21.5%보다 4% 많은 물량이다.

현재까지 산물벼를 중심으로 20일 기준 전남지역 매입 계획량 중 62% 정도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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