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폐로대비 중간보고회
미래에너지도시 전환 제시돼
성장 동력 발굴·대응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는 올해 12월 예정

한편, 한빛원전 1,2호기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없으면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5년과 2026년에 폐로될 예정이다.

5년 뒤, 한빛원전 1·2호기가 순차적으로 폐로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이 폐로 원전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미래에너지 수소 도시 영광’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돼 검토 중이다.

영광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착수보고회 이후 본 용역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8개월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재우 본부장)은 NEW 영광을 비전으로 4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Plus-City는 미래에너지도시 전환 방안 ▲Neo-City는 폐로관련 법 및 행정정비 방안 ▲Edu-City는 미래사회 대비 인력육성 방안 ▲Wows-City는 미래에너지도시 영광과 연관된 관광인프라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제2차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올해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를 발굴하는 등 치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빛원전 1,2호기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없으면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5년과 2026년에 폐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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