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지난 14일 전남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렸다.

전남스트링콰르텟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앙상블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조금이나마 쉽게 알려주고 음악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드라마 및 영화 주제곡, 동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까지 실제 연주자들의 음악을 감상했다.

임 모 학생(6년)은 “오늘 다른 현악기와 하모니를 이루며 클라리넷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인상적이었다. 10월 말 우리만의 작은 음악회를 하기 위해 날마다 연습하는데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학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악기에 더 관심과 흥미를 느꼈다.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행복한 동화나라 교육을 실현하는 보람찬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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