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이승철 신임 본부장 취임

이승철 전 한빛본부 제2발전소 소장이 제23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16일 취임했다.

이승철 신임 본부장은 코로나19 2단계와 관련해 전 직원의 안전을 위해 대면 취임식을 생략하고,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이승철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빛본부가 운영하는 6기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운영능력을 다시 입증해 조속히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원전의 특수성을 고려해 코로나 확산방지 및 극복에 전 직원들의 힘을 모으고, 한빛본부와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철 신임 본부장은 1963년 전북 전주 출생이다. 전주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7년 2월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한전 뉴욕사무소, 한수원 전력거래팀장, 신한울시운전실장, 본사 기술전략처장, 중앙연구원장 등 회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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