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장 개설 위한 비용 지원
복합 센터 최대 20억원까지
9월10일까지 공모 가능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은 직매장 및 부대시설(농가레스토랑, 로컬카페 등) 개설을 위한 건축비와 설계비, 감리비,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매장 유형에 따라 로컬푸드 복합 센터는 최대 20억 원, 대도시형 직매장은 10억 원, 일반 직매장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지자체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공익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참여농가 조직현황, 사업부지 확보 여부 등 서류·현장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소재지 시군 농산물유통 담당부서에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286-6423)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중·소농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내년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8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에 관심갖고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월말 기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49개소가 운영 중이며, 8천여 농가가 참여해 53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1억 원에 비해 5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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