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장학금 총 5,500만원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영윤)가 지난 3일 전남도에고향사랑 성금 3,300만원과 고향사랑 장학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전임 김원봉(2대), 이동수(3대) 회장과 정광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고향사랑 성금은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께 지원되며, 고향사랑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남지역 청소년 44명에게 각각 50만원 씩 지급될 계획이다.

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 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도움이 필요한 고향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해외 각지 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다”며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