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82개 사업 점검해
장영진·김광우 위원장 선출
영광군이 7월31일, 8월4일 이틀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 분과별로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3개 분야 82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모, 아이 웃음이 묻어나는 영광, 청년 희망이 피어나는 영광, 마을 방방곡곡 생기있는 영광’을 조성하기 위해 ‘6만을 넘어,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일자리·청년, 정주여건 분과위원회 별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위원들이 질의하고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시작에 앞서 각 분과별로 위원들의 추첨을 통해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31일 진행된 일자리·청년 분과에서는 장영진 의원이, 정주여건 분과에서는 김광우 이장단장이 분과장으로 선출됐다.
일자리·청년 분과에서는 지역 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에서 취업을 준비하거나 기술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미취업 군민에게 요양보호사 교육을 실시하는 부분에 자격증 취득 후 추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인구일자리 김선재 실장은 “작년에도 과정을 진행해 45명을 취업 연계했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와 사후 관리에 힘 쓰겠다”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각종 시설 및 공간 조성 사업 후 활용 방안, 보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통한 사후 관리 중요성, 군민들의 사업 정보 부족에 따른 모집인원 미달등에 따른 사업 홍보 중요성, 정책 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요 조사 등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주력할 것을 강조하며 회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인구정책에 반영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