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8대 후반기 의회 새롭게 이끈다
최은영 영광군의회 신임 의장
올바른 정책 방향 대안 제시
소통·교류로 선진 의회 구축

-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 제8대 영광군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큰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후반기에도 군민과 발맞춰 나가는 의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의정 방향과 각오는.

△ 군민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자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 의회, 경쟁과 협력을 통한 균형의회, 민주 의회를 실현하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행복한 영광’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집행부와 상호 역할의 존중과 정보 공유 등을 이루며 협력하는 동시에 집행부의 주요시책이 군민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겠습니다.

- 전반기 의정을 어떻게 평가하고 가장 큰 성과와 아쉬운 부분은 어떤 점인지.

△ 전반기는 어려움 속에서도 영광군 발전을 위한 성과가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어려움에 처한 천일염 산업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영광군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제·개정했으며, 이는 천일염 생산농가의 숙원사업이었던 천일염 수매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영세한 천일염 생산농가의 소득이 안정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보람된 활동이었습니다.

그 결과 정책질의·문제점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사례가 많아졌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전국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 임기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 제일 우선시로 생각하는 것이 영광군의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군민들 생활 속에 논쟁이 되는 부분에 관한 의회 조례나 규칙을 제·개정을 통해 생활 속 분쟁을 차단하고 원칙과 근거를 기반해 빠르게 변화하는 군민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시대적 과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임기동안 읍·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교통, 교육 등의 위상을 제고할 수 도록 군민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선진의회의 모습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 동료 의원들과 영광군민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말은.

△ 영광군과 군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동료의원들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영광군의회는 정책 대안을 찾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방향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고 항상 초심을 기억하면서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나은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