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중 최종 5곳 선정
백수·군서·염산·법성·낙월 등
2021년 본예산 반영해 추진

영광군이 지난달 19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영광군이 지난달 19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사업 효과성을 향상시키고, 읍·면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정함으로써 읍·면 직원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할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2019년 선정된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은 총 5개로 홍농읍, 대마면, 묘량면, 군서면, 법성면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받아 2020년 1년 동안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2021년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에는 11개 읍·면에서 각 1개 사업을 응모해 서면평가(60%)와 발표평가(40%)의 점수를 합산해 평가 됐다.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11개 사업 중 백수읍 ‘생명의 땅! 황금꽃으로 물들이기’, 군서면 ‘북종산 구절초 꽃동산 조성’. 염산면 ‘갈매기와 함께 설도항 둘레둘레~’, 법성면 ‘그시절 법성포’, 낙월면 ‘낙월도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최종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별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백수읍 ‘생명의 땅!황금꽃으로 물들이기’사업은 친환경 구수단지 일원에 와탄천을 따라 큰금계국과 해바라기 등을 식재해 황금꽃길을 만들어 관광객과 도시민에게 삶의 휴식를 제공하는 쉼터를 조성하고 타 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군서면 ‘북종산 구절초 꽃동산 조성’사업은 군서면 북종산 일원에 구절초를 식재하고 꽃동산을 조성해 군서면만의 상징적 랜드마크를 만들고 구절초를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 등이 주요 골자다.

염산면 ‘갈매기와 함께 설도항 둘레둘레’사업은 설도항 둘레길에 꽃잔디를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법성면 ‘그시절 법성포’사업은 법성면 진내리 일원의 벽화 및 지붕 도색으로 마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진내리 관광화로 지역특산품인 영광굴비 홍보 상승효과를 내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낙월면 ‘낙월도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낙월도 휴경지를 활용해 섬에서 자생하는 임산물을 특산물로 개발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마을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5개 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 2년 범위 내에 자율적으로 설정해 2021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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