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영장 관련 설문결과
함평 군민 84.9% 건립 찬성
군, 지역정주여건 향상 위해
예산, 재원 확보 등 구상중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수영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수영장과 문화예술회관을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으나 용역에서 부적정 결과가 나오는 등 부지 선정에도 난항을 겪어와 수차례 무산된 바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주민들의 수영장 설립을 위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는 등 이상익 함평군수 공약사항이기도 해 군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는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수영장 등 스포츠타운 건립 추진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4일 함평군청 문화관광체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체육시설 관련 용역을 실시했다. 수영장 및 스포츠타운 조성과 관련해 군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의 84.9%가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이 현재 체육시설이 가장 낙후됐다. 올해 2월부터 주민 대상 설문 결과 수영장 건립 요구가 높아 사업 추진을 구상중이다. 정주 여건 개선 차원에서 예산, 부지확보 등 재원확보 방법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용역 결과에서 부정적 결과가 나와 무산된 적이 많았으나 주민들이 가장 열망하는 사업이므로 비용 대비 주민 편익을 우선시해 진행할 예정”이라며“이 군수님 공약사항이기에 여러 가지 행정절차가 임기 내에 결정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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