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영광함평신협 함평점
최한순 지점장·노민지 대리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지난달 26일 함평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한 최한순 영광함평신협 함평점 지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노민지 대리(왼쪽에서 두 번째).

영광함평신협(이사장 김용식) 함평점 최한순 지점장과 노민지 대리가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함평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영광함평신협함평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최 지점장과 노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조합원을 신속 대처해 피해를 예방했다.

지난달 19일 오후 4시경 40대 김 모 조합원이 1,800만원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노 대리는 관내 자영업을 운영하는 조합원이기에 현금으로 인출해줬으나, 급히 누군가와 통화하며 나가는 모습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최 지점장에게 이를 보고했다. 최 지점장은 112신고로 피해를 막아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조합원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찾아가 장시간 설득 끝에 사건의 전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김 모 조합원은 “순간 무언가에 씌인 것처럼 홀렸다. 피땀 흘려 모은 귀중한 자산을 지켜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함평경찰서장 감사장 및 금감원 감사장을 수여 받았던 최한순 지점장은 이번에도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냄으로써 신협의 위상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광함평신협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 9,000여만원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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