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추경 4,510억원 통과
삭감 예산 예비비로 편성해
군, 코로나 19 극복 중점둬
총 2건 수정, 8건 원안 가결

함평군의회가 지난 29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함평군의회(의장 직무대리 허정임)가 제258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9일 폐회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4,283억 9,668만 7,000원의 일반회계에 대해 총 13억432만4,000원을 삭감,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등 수정 가결했으며 특별회계는 당초 제출된 226억 7,189만 7,000원은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삭감된 사업은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지원사업비 12억이 전액삭각된 것을 제외하고는 ▲함평읍 게이트볼장 화장실 설치▲양파망 구입 지원사업▲돌머리지구 연안유후지 유지보수비▲난 대전 개최사업 지원사업이 일부 삭감됐다.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신규사업으로는 △공립종합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보조)△경로당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자체)△소규모 지역개발사업(함평읍 등 74개소)(자체)△쉼표 빈집재생사업(보조)△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보조)△돌머리지구(어촌뉴딜300) 해양관광개발사업(보조)△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사업(보조)△무안천, 엄다천 제방포장공사(자체) 등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이 중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아동양육 한시 지원△우호교류도시 방영물품 지원△해외입국자자가 격리시설운영비△전통시장 소독 소상공인 지원△코로나19감염증 대책사업 총 25건의 사업에 155억 4,044만2,000원을 투입했다.

19일 열린 제2차 일반행정위원회에서는 ‘함평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윤앵랑 의원이 발의해 조례안을 제출해 원안 가결했다.

이 외에도 함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 농산물가격 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원안 가결됐다.

반면 지난 제257회 함평군 임시회에서 보류됐었던 함평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본 조례안은 제20조의2 제5항 제2호의 단서조항을 “A자형 지붕의 경우, 일조량 등을 고려하여 반대면의 태양광 모듈 최상부와 지붕면의 수직 높이를 2m이하로 한다”로 수정 가결됐다.

제258회 임시회는 본 안건에 대한 2개의 수정가결, 8개의 안건에 대한 원안가결 등 총 10개의 안건에 대한 의결처리를 끝으로 폐회했다.

허정임 함평군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함평 경제 상황을 감안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추경예산과 관련된 사업을 더욱더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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