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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의 미래 10년 여는 중장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민선 7기 3년차,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 유두석 장성군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활력 회복
일자리 확충·고용 안정등 사업 추진
소비 진작·지역경제 활성화 꾀할 것
어르신 주거복지서비스 확대·강화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 개발 ‘주력’

2020년 05월 28일(목) 21:04
- 민선 7기 지난 2년간의 군정을 평가한다면.

▶ 민선 7기 2년은 군민의 행복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의 연속이었다.

온 군민의 간절한 염원인 KTX 장성역 재정차를 중단 4년 6개월만인 작년 7월에 이뤄냈다. 광주·전남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은 입주를 마치고 지난 3월 준공 1주년을 맞이했다.

또 부지 확보가 어려워 답보 상태였던 장성공설운동장 건설은 취암천의 물줄기를 바꿔 부지를 마련하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적용해, 연말 무렵 5,000석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공모 선정과 사업 추진 등 옐로우시티 장성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5만 군민과 함께 만들어간 시간이었다.


- 여러 사업들이 진행됐는데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무엇이며 이유는.

▶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달성한 ‘2019년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들고 싶다. 작년 가을, 축제 준비를 위해 온 군민이 똘똘 뭉쳐 10억 송이의 풍성한 가을꽃과 앵무새 특별체험관 등을 마련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초대형 가을태풍 링링, 타파, 미탁과 맞닥뜨리는 바람에 축제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

황룡강의 꽃들은 세 번의 태풍을 기적처럼 이겨냈다. 태풍이 물러간 개천절 아침 황미르랜드에 핀 100만 송이 해바라기 위로 쌍무지개가 뜨는 놀라운 풍경이 펼쳐지며 큰 이슈가 됐다. 축제는 대성공을 거뒀다.

황룡강은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음식부스마다 식재료가 동났다. 민선7기 2년의 시간 중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과 감동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 2020년의 시작과 함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청운지하차도 개설,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등 미래 10년을 그리는 중장기 계획들을 협의·추진해나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방역과 민생안정, 지역경기 부양에 우선 초점을 맞춰야 했다. 아직도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인한 지역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감시체계 강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지만,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처방안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따라서 향후 침체돼 있는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그간 감염병 대처로 인해 중단·지연됐던 사업을 다시 정상화할 계획이다. 일자리 확충과 고용 안정, 소상공인 지원, 각종 건설사업 추진 등을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려 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116억 규모 지역 푸드플랜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은.

▶ 최근 장성군은 농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지자체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116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향후 5년간 푸드플랜 관련 11개 사업의 추진을 통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농민가공 활성화, 유통체계 구축,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지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푸드플랜 참여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급식 분야에 지역농산물 공급 비중을 70%까지 높일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해 2022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1500여 중소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꽃창포 시대 개막, 제2출렁다리 건설, 수변길 조성 등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장성군 관광산업 발전 방향은.

▶ 관광산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장성군의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한다. 군은 작년 7월 민선7기 1주년 기념식에서 ‘황룡강 꽃창포시대’를 선언하고 황룡강변 1.7km 구간에 32만여 본의 노란꽃창포를 식재했다.

올해에도 20만 본을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 규모의 꽃창포 단지로 조성해갈 계획이다. 또 장성호는 오는 6월 1일 제2출렁다리인 황금빛출렁다리의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호수 오른쪽 수변 데크길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KT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연구했다. 그 결과 작년에 장성군을 찾은 방문객이 전년도에 비해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 원인이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노란꽃잔치가 열렸던 10월과 축제 이후인 11월에 방문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또 광주광역시 등 인근 시·군 방문자가 주를 이뤘으며, 외부인의 87%가 당일 여행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소비패턴 역시 점심식사 시간인 11시~오후 2시 사이에 음식 소비가 주를 이뤘으며, 숙박분야 소비는 가장 낮았다.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성군은 축제의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소비수요에 적합한 음식 콘텐츠 개발 등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 주거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 장성의 주거 인프라 규모와 수준이 몇 년 사이 크게 성장했다.

군은 현재 LH 3차부터 5차까지 총 380세대를 유치해 추진하고 있다. 남면 덕성리와 녹진리 일원 약 54만㎡의 부지에 들어설 덕성행복마을 조성과 고려시멘트 공장부지 개발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옐로우시티 추진으로 장성의 대외인지도가 높아지고,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민간에서 시행하는 전원주택단지조성과 아파트 신축도 활발해졌다.

최근에는 북이면 백암리 일대에 관광·휴양·전원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인디브리움, ㈜모아종합건설, ㈜장성백암편백버섯과 MOU를 체결했다. 군민에게 좋은 주택을 공급하고, 외부 인구도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단지가 만들어지면 장성은 광주권 최고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작년 준공한 ‘누리타운’도 어르신들의 주거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령자를 배려한 맞춤형 설계로 생활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여가프로그램과 공동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도 손에 꼽히는 장점이다. 지난 달 장성을 찾은 김현미 국토부장관도 누리타운이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군은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


- 지역민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 장성군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없는 ‘청정지역’이다. 무엇보다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방역과 감시체계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민생 안정을 위한 세심한 지원과 곤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농업인 등을 위한 맞춤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

특히 위축된 지역의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경기 부양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군민들께서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기자이름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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