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인] 이개호 국회의원
호남 최초 민주당 의원 3선 성공해
지역 민심 되찾기, 가장 중요한 과제
영광 e-모빌리티, 장성 심혈관센터
함평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활성화 등
균형있는 산업구조 만들어 갈 것

이개호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21대 총선 결과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81.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호남 최초 3선에 성공했다.

이개호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4·15 총선 결과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상대후보들을 누르며 호남 최초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81.9%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김선우 후보를 꺾고 금뱃지를 달았다.

- 당선 소감은.

과분한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이개호가 다시 한 번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오로지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다.

군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 나라다운 나라, 진정한 국민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 민주당 후보로서 이번 당선 의미는.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에 놓여있는 대한민국이 다시금 태어나기 위한 ‘국난극복 선거’이자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보수 야당을 심판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선거였다.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주심으로써 하루 빨리 코로나 19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태어나게 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려주셨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러분들의 그 뜻을 무겁고 겸손히 받들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겠다.

- 선거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전남, 광주, 전북을 아우르는 호남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호남 전역을 누비며 선거를 이끌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에 호된 채찍질을 내리신 바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의 민심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호남에서의 압승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 드렸고 호남 유권자께서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투표를 통해 보여주셨다. 앞으로 호남의 민심을 잘 받들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함평, 영광, 장성 지역구 발전을 위해 우선 이루고 싶은 정책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농업과 타산업이 함께 공존, 융합하는 균형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하겠다.

영광의 경우 e-모빌리티 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e-모빌리티 테마파크 및 연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e-모빌리티 시티로 발돋움시키겠다.

담양은 한국정원센터 설립 및 국가 기관화를 통해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 함평은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함평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장성군은 최대숙원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많은 지지와 성원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담양·함평·영광·장성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민의 화합이고 그 하나 된 힘만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믿는다.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저 이개호가 앞장서겠다.

아울러 ‘원칙과 정도’를 지키겠다는 정치적 소신을 항상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오직 한 길, 지역민과 국민만 바라보는 ‘올바른 정치인’,‘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 군민여러분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개호는…

이개호 의원은 2014년 이낙연 전 총리가 전남지사로 출마하면서 치러진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처음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당시 국민의당의 거센 녹색돌풍에도 불구하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꿋꿋이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이 의원은 총선 직후 민주당 당선자 대회에서 자신을 ‘광주전남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소개하며 “같이 활동했던 동료를 다 잃고 혼자 왔다. 야권의 심장 광주전남을 찾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과 최고위원도 역임했다.

2018년 8월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 의원은 농림부 장관 시절, 공직생활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수확기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으로 농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농정을 펼쳐 농정전문가로서의 능력도 검증받았다. 또 이 의원은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군 예산 확보에 힘쓰며 ‘예산통’임을 입증했다.

이 의원은 순수 증액 또는 신규 확보한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 예산은 총 12건으로 77억원을 순증해 437억을 반영(총 사업비 2,446억원)했다. 이로써 국립심혈관센터 구축, 한국정원센터 조성 등 국립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관련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닦았다.

이 의원은 호남 유일의 3선 중진의원으로 올라서며 차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의사를 피력하는 등 차기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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