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민 오랜 숙원사업 첫 삽
총 사업비 50억…내년 준공해
상행선도 실시설계용역 착수

영광 하이패스 IC 건설사업 토목공사 현장

서해안고속도로 영광읍내권 하이패스 IC 건설사업이 가시화됐다.

영광군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서해안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하이패스IC 건설사업(하행선, 상행선)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영광읍 시가지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영광IC나 함평IC를 이용해야 했다.

영광휴게소 하이패스IC와 졸음쉼터형 하이패스IC가 추진되면 영광군 주요관광단지와 산업단지, 농공단지의 접근성 향상 및 이동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불갑사 관광단지 완공을 대비해 서해안 고속도로 영광IC를 이용해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영광읍 시가지를 경유함으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인해 주변 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영광군 관광 중심축 형성으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영광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뜬 것이다. 군은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해 본 사업을 건의했다.

그 결과 2015년에 대상지로 확정돼 2016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2018년에 승인을 받았다.

영광휴게소 하이패스IC 건설사업(하행선)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구간중 군서면 보라리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길이 1,16km로 한국도로공사가 0.54km, 영광군이 0.62km를 분담해 시행한다.

영광IC기점 7.7km, 함평IC 기점 16.5km에 위치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50억원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영광군은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광읍 학정리 일원에 졸음쉼터형 IC건설사업(상행선)을 계획해 한국도로공사와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서해안고속도로 하이패스IC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영광군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영광군 지역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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