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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땅이 머금은 역사의 향기

소년 김용건 역사학도의 문화재 찾아 삼만리
2. 황룡 전적지와 필암서원

2020년 02월 25일(화) 19:29
장성 황룡 전적지
본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내의 수많은 문화재와 역사탐방에 나서는 함평 거주 김용건(13) 군의 '소년 역사학도의 문화재 찾아 삼만리'를 4회에 걸쳐 게재하고자 합니다. 김 군의 시각을 통해 바라본 함평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재들 중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추어 쉽고 재밌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편집자주


#1. 장성 군청에서 차로 불과 10분 정도 거리에 넓은 공터와 높게 솟은 기념탑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두었던 황룡 전적인데 이 전투를 발판으로 당시 전라도청 격인 전라감영이 있던 전주를 점령하게 된다.

전쟁터인 만큼 큰 볼거리는 없고 다만 죽창 모양의 커다란 기념탑만 홀로 오롯이 서있다. 원래 장성의 옆 동네인 정읍에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은 이곳에서 대승을 거둠으로 인해 세력이 커진 데에는 ‘장태’가 크게 한 몫을 했다.

장태란이 전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신무기로서 대나무를 원통형으로 엮어 만들었다. 이곳에는 전시관이 따로 마련되지 않아 볼 수 없으나 정읍 황토현 전적에 갈 경우 전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2. 2019년 7월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서원 중 9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그중 전남에서 지정된 유일한 서원이 바로 필암서원이다. 평지에 자리잡은 서원인 필암서원은 정유재란 때 불탄 후 조선 현종 3년에 현종이 직접 현판을 쓰고 내려 사액서원이 됐다. 후에는 흥선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살아남은 서원중에 한 개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서원은 인조의 스승이자 대 학자인 하서 김인후를 모셨는데 그래서 김인후 선생이 제자 인종에게 하사받은 대나무 그림인 인종 묵죽도 목판을 보관하는 경장각이라는 건물이 있다.

경장각의 현판은 정조대왕이 직접 써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런데 현판을 쓴 사람들은 하나 같이 그 시기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이다.

조선의 18대 왕인 현종,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22대 정조대왕 등 엄청난 능력 혹은 신분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글씨를 모아 놓은 것 같다고 할 정도이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것은 그 치열했던 격전지인 황룡에서 차로 불과 3분 거리인 필암서원이 어떻게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나는 이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른다. 그래서 더욱 궁금한 것이 사실이다.
장성 필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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