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훈 장성군체육회장

낮고 중후한 목소리에 고상한 외모를 가졌다. 왠지 체육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 누구보다 체육을 사랑하는 스포츠광이다. 스포츠를 좋아했고, 즐겼다.

다양한 종목을 두루 즐기고 있지만, 특히 테니스와 족구만큼은 어느 곳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실력의 소유자다.

15일 장성군체육회장에 최종 당선된 고상훈(52) 신임 회장은 “장성군체육회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장성군내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성군체육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장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대적인 변화가 젊은 사람을 원했던 것 같다며, 역대 회장이신 전계택 회장님께서 그동안 체육회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고 신임 회장은 “장성군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관리·지도점검 등을 통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시는 체육회장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성군과 협력해 2022년 도민체전 장성군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2022년 도민체전 장성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체육인들의 화합은 물론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힘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상훈 회장을 필두로 한 장성군체육회는 앞장서서 봉사하는 체육회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과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가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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