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9명 전원 합격해
광주대 등 4명 대학 입학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덕진)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20학번 새내기가 된다며 대학 입학 소식을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 제1, 2회 검정고시 시험에 9명이 응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었다.

9명 중 대입에 뜻이 있는 4명의 청소년이 대학 입학을 위해 수시 및 수능 준비, 모두 대학 입학에 성공했다.

광주대학교 간호학과를 시작으로 광주여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원광대학교 보건복지학부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스마트(검정고시)교실 수업을 바탕으로 수능 준비에 매진하기도 하고,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쉽게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을 기반으로 수시를 준비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나 2020학년도 대입에 도전하지 않은 남은 5명의 청소년 모두 현재 2021학년도 대입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대입에 합격한 청소년은 “막상 학교에서 나오니 막막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었다. 검정고시 대비반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남들과 다른 나만 할 수 있는 경험과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 ”고 말했다

이덕진 센터장은 “ 이 모든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부진 노력과, 끈질긴 도전의 결실이다. 누구보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끊임없이 두드린 청소년들을 격하게 응원하고 싶고, 대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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