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기계임대사업 전국 2위
농식품유통·규제혁신 등
장성군,
농업인대학 2년 연속 전남 1위
노인복지·귀농귀촌 등 성과
함평군,
위생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귀농귀촌 종합평가서 우수

영광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 선정과 전국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사진 좌) 유두석 장성군수가 복지TV 호남방송 방송대상에서 노인복지 시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우)

영광·장성·함평군이 연말을 맞아 상복이 터졌다. 올해 각종 사업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연이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광군은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 선정과 전국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도 농식품유통업무평가에도 최우수상을 수상, 실적을 인정받으며 농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4일 영광군은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 선정과 전국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군은 2017~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상사업비로 2017년 2억 원, 2018년 2억 원, 2019년 3억 원으로 총 7억 원을 확보했다. 상사업비 전액은 노후된 임대농기계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투자했다.

또한 지역특산품 판로확대와 농산물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차별화된 시책추진을 인정받아 2019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업무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실적 목표달성,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달성, 농식품 가공업체 유통 분야 등에서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어 전남도 규제혁신 평가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으로 자치법규 정비 및 규제혁신 으뜸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성군은 올 한해 행정복지, 노인복지 증진, 귀농귀촌 분야에 성과를 인정받으며 각종 기관 수상으로 경사를 맞았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장성군은 농촌진흥청의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경진대회에서 전남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이래 농업전문가를 1500여 명 양성하는 등 교육생 만족도와 사후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4일에는 장성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유두석 군수가 ‘제1회 복지TV 호남방송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토방낮춤과 효도권 사업 등 각종 노인복지 시책이 주목받은 것. 이어 장성군은 6일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상생부문 장년분야 표창을 수상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발전을 높이 평가받으며 장년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함평군 역시 귀농귀촌업무 종합평가와 위생관리사업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겹경사 대열에 합류했다.

함평군은 4일 전남도가 실시한 ‘2019 귀농귀촌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추진한 ▲귀농귀촌 상담센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남도가 실시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소규모 음식 제조업체(배달음식 전문점 등)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유통식품 안전성 관리 등 그동안 중점 추진해왔던 위생관리시책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특산물(한우) 중심의 ‘한정식 전문명인 경영마인드 과정’은 비빔밥 일색이었던 지역 음식문화를 대폭 개선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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