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지난 7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농산물유통으로 배운 삶의 지혜>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이어 심상정 의원(정의당 대표), 안규백 의원, 황주홍 의원, 진선미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대신했다.

어려운 환경 탓에 어릴 때부터 온갖 일을 했던 이 부위원장은 1984년 종잣돈 25만원과 700만원의 빚으로 미곡상회를 시작했다. 현재 대두(콩) 유통회사인 삼영영농조합을 전국규모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책자는 ▲삶에의 의지 ▲길 위에서 ▲농업에서 유통으로 ▲현장이 교육이다▲지역의 미래를 위하여 ▲더불어 살아가다 등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의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확고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현장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 부위원장은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온갖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흘린 땀과 수고로 인해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었다. 오직 책임감과 정직함을 신념으로 여기며 살아 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힘들어하는 내 고향 함평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붓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함평골프고(구 함평농고)와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삼영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자문위원, 백봉정치문화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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