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대표협의회(회장 강필구)는 지난달 29일 해남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제18호 태풍 ‘미탁’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지원은 올해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에 전달됐다. 성금 300만원은 태풍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들의 생활안정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필구 회장은 성금 전달을 위해 명현관 해남군수를 만나 피해 규모와 피해복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회장은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해남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미탁’으로 해남은 배추밭 2300ha(가을배추 1800ha, 월동배추 500ha)가 침수하고, 김 양식시설 2만 3,600여책이 부서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농어업 피해액이 약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