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장애인복지타운 개관]
49억 투입·1,135㎡규모
우산공원 남쪽 부근조성
이용시설·연계 단체 입주

지역 장애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개관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사진제공=영광군>

지역 장애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 개관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장애인 관련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성 군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동 1,135㎡ 규모로 영광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우산공원 남쪽 자락에 조성됐다. 예산 중 10억 원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군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영광읍 대신지구에 있던 기존 장애인복지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애물 없는 환경과 넓은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앞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장애인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장애인 아카데미(평생교육), 수어통역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의 이용시설과 장애인 콜택시,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장애인 체육회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 장애인복지 의지와 미래전략을 상징하는 건물이자 장애인의 화합의 상징인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많은 군민이 장애인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장애인복지 1등 군으로 도약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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