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까지 30일간 진행
행감·예산안·3회 추경 심의
조례안 등 15건 안건 심사도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통해 장성군의회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장성군의회는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제31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장성군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예산안과 2019년도 제 3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8건, 규약안 3건, 계획안 2건, 승인안 2건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2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안영갑 행정복지국장의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과 유두석 장성군수의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실시됐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장성군과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또한 다음달 2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이날 심의될 안건은 △정성군의회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안 △장성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장성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성군 체육진흥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성군민회관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개정규약안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황룡강 지방하천 정비사업 계속비사업승인안 등이다.

3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종 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6일부터 13일까지는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군수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150억 원이 증가한 4,160억 원이다.

16일에는 제 3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 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12월17~18일 예결위 심사가 진행된다.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2월19일 제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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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장성군 발전 골든타임”

유 군수, 20일 시정연설서내년 청운지하차도 사업추진스마트 하이패스 전용 IC 등장기플랜 가동 계획 밝혀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20일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과 역점사업에 대해 밝혔다.

올해 군정 성과에 대해서는 ▲KTX 장성역 정차 ▲필암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홍(洪)길동무 꽃길축제 및 노란꽃잔치 성공 개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성공적 운영 ▲한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고령 대응분야 최우수상 수상 ▲정부공모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내년도 역점사업으로는 읍 시가지와 서부권을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 개설을 꼽았다. 관광명소로 급부상 중인 황룡강변 등 서부지역과 장성읍 중심부를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도 제시했다. 국도 1호선 보해공장 앞 부근에 진입로를, 구산교에서 반구다리 부근에 진출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도 언급했다. 1,800세대 5,000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장성 남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사업이다.

이와 함께 고려시멘트 부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은 내년도 개발모델 용역 완료 후 현대적인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고려시멘트 측과 협의하고 ‘장성 비전 2030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옐로우시티 미래를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방정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황룡강 물빛공연장과 플라워터널, 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1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다운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장성 필암서원은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유물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세계인이 찾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난다.

여성회관과 다문화복지회관 등이 포함된 ‘가족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고 노인복지의 새 보금자리가 될 노인회관도 신축 이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농업인 공익수당’을 전남도와 함께 새롭게 도입·추진하며, 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종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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