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목 282개 팀 5,689명 유치
연인원 7만여명 기록 성과내
전남도 22개 시·군 중 1위 차지

영광군이 최근 전지훈련 유치 전남도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영광군이 최근 전지훈련 유치 전남도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8~2019년 하계(7~8월)와 동계(12~2월)의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평가대상으로 했다.

영광군은 축구와 농구, 태권도 등 5개 종목 282개팀 5,689명을 유치해 연인원 7만여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축구 종목에 91개팀 3,020명 △농구 종목 121개팀 1,687명 △유도 종목 36개팀 579명 △태권도 종목 11개팀 205명 △검도 종목 23개팀 198명 등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스포티움에는 2곳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5면의 잔디축구경기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이 있으며 2008년 이래 258개의 크고 작은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광군은 전지훈련 및 스포츠대회 개최지로써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최근 축구전용구장 2개면 신축으로 스포티움 내 총 5개면의 축구 경기장이 확보되면서 축구 전지훈련을 집중 유치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군은 축구, 농구 등 참가 인원이 많고 학부모를 비롯한 동반 방문객이 많은 단체 구기종목을 집중적으로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숙박업소 자정 결의대회 추진으로 전지훈련 팀 대상 바가지 요금 근절과 최상의 친절·위생 서비스 제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동계 훈련기간 내에는 폭설로 스토브리그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제설 작업을 수행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동계 시즌에도 축구, 농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참가팀을 집중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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