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KBS 아트홀서
(사)한국유엔봉사단으로부터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국회 국방위원장상’ 수상
보건의료 지원 사업 통해
보편적 건강증진 기여 공로

전홍준 굿뉴스월드 이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굿뉴스월드>

국제개발NGO 사단법인 굿뉴스월드 이사장이자 본지 칼럼진인 전홍준 의학박사가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는 김성재 한국유엔봉사단 총재와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61명의 수상자들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사)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국민들에게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봉사 정신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날 전 이사장은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봉사대상 조직위원회는 전 이사장에 대해 “40여 년간 국내·외 의료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보편적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의 근거로 인정된 공적사항은 ▲소외계층 주민대상 보건의료 봉사활동 전개 ▲히로시마, 나가사끼 원폭 한국인 피해자 지원 의사단체 결성 ▲광주시 빈민지역인 발산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문제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의사로 활동 ▲조선대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취임으로 대학생·교직원 복지 개선 기여 ▲국내외 개발도상국 취약 계층 대상 보건의료·교육지원·지역개발·긴급구호활동 실천 등이다.

전 이사장은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경정신과 석사과정, 동 대학원 예방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해 1984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하나통합의원 원장이자 조선대 부속 광양병원 외과과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조선대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통합의학포럼 상임대표, 굿뉴스의료봉사회 회장, (사)굿뉴스월드 이사장으로 지내고 있다.

전 이사장은 지난 1982년 전남 나주지역 고아원, 양로원 등에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후원해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1984년 나주지역 극빈자들에 대한 무료수술과 진료로 대한민국 보건사회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후에 40여 년간 꾸준히 국내 의료봉사와 환경운동 활동을 펼쳐왔다.

광주시 빈민지역 주민들의 보건 의료 문제를 돕기 위해 협동의료기관 ‘새남의원’을 개원해 자원봉사 의사로 활동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과 나눔활동 증진을 위한 인식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2008년 굿뉴스의료봉사회를 결성해 아프리카, 중남미, 남태평양,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 현재까지 18개국에 2,309명의 봉사자를 파견했으며, 총 14만5,788명의 환자들이 진료받았다.

전홍준 이사장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함께해 준 국내·외 의료인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 굿뉴스월드는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보살피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큰 꿈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이사장이 몸담고 있는 (사)굿뉴스월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보건의료지원, 교육지원,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이다. 현재 굿뉴스의료봉사회, 굿바이부를리 프로젝트, 새나라 메디컬 센터 건립, 희망캠페인 등 인도적 차원의 다양한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 남태평양 피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전홍준 이사장
2015년 서부아프리카 베냉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전홍준 이사장
2017년 필리핀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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