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
농림부장관상인 우수상 수상 영예
원주민과 귀농인들간 소통‧협력
담은 마을공동체 실현 계획 찬사

함평군 나산면 월평마을이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9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 나산면 월평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9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산면 월평마을이 전남 대표로 참가한 2019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현장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마을발전계획수립 프로그램으로, 공무원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마을주민이 마을 발전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계획화하는 대회다.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92개 마을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각 시·도 대표 9개 마을만이 참여했다.

이날 월평마을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그린 마을 공동체 실현 계획을 소개해 각 분야 전문가와 마을 리더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농촌현장포럼을 계기로 지역 9개 읍·면 곳곳에서 특색 있는 주민주도형 마을발전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장려해 침체된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확정지은 함평 월평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2019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관계자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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