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견학·진로체험 학습

한빛원전을 방문한 학생들이 원자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자력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광주 푸른 꿈 창작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빛본부가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과학교실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원자력 견학과 진로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홍보관에서 원자력과 발전원리, 방사선의 세계와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해 강의를 듣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빛 6호기를 견학하며 원전기술력을 간접적으로 배워보고 또한 학교에서 배운 아인슈타인 박사의 특수상대성이론이 발전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

오후에는 환경방사선측정체험학습을 통해 측정기로 나무, 물, 토양 등을 측정했다.

원전주변이 방사선수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학생들은 안전한 수치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원자력의 안전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자력을 공부하고 진로체험도 할 수 있어서 과학교실이 유익했고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원자력과학교실, 남도문화 역사탐방, 자유학년제를 활용한 원자력 현장학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차세대 원자력지지기반을 확충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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