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장애인 80명 대상으로
문화체험 나들이 기회 제공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는 지난 10일 지역 관내 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2019 장애인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이나 나들이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장애인아카데미’지원사업과 영광군 ‘장애인평생학습‘의 프로그램 중 일부이다.

올해에는 지난 9월에 개통을 시작한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신안 천사대교를 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고 문화 활동 욕구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해 많은 이들로 하여금 기쁨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 씨는 “뉴스에서 보던 해상케이블카를 함께 공부하던 지인들과 탑승해보고 사진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평소 멀리 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회에서 나들이 할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육지원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다양한 분야별프로그램별 실시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영광군지회(☎061-353-9931)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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