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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꺼라”…황당한 해외출장 정보공개 거부

긴급진단[1] 영광·함평축협 황당한 해외출장…정보공개 요청에 "신경꺼라"
조사료 직구매 관련 미국 출장
정작 조사료 담당자는 가지 않아
일정표 등 출장내역 공개 거부
“알 필요 없으니 신경꺼”답변 일관
지역민들, “철저히 조사해봐야”

2019년 10월 08일(화) 17:46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전국 지자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최근 영광축협(조합장 이강운)과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이 미국으로 10일간 해외출장을 다녀와 뒷말이 무성하다.

게다가 조합의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해외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영광·함평축협이 견학 일정표 및 출장비 내역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조합장 출장 정보를 “알 필요 없으니 신경끄라”는 이유로 거절했는데 일각에서는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광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영광·함평축협은 지난 9월19~28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함평축협 주관하에 조사료 품질 확인차 미국 출장에 나섰다.

본지는 세부일정 및 견학 내용, 출장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영광·함평축협에 방문·전화 문의했으나 이들은 그 어떠한 것도 공개할 수 없다며 출장내역에 대해 철통방어 자세를 취했다.

함평축협 관계자는 “출장내역을 공개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조합장님께서 1년에 한 번 밖에 안가는 출장을 가지고 이렇게 소란을 피우냐며 진노하셨다”라며 세부내역은 공개할 수 없다고 강력히 거절했다.

영광축협 역시 강하게 거부하며 출장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영광축협 관계자는 “공개해야 할 의무가 없다. 이번 미국 출장과 관련해 그 어떠한 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조합 내에서 알아서 해결할테니 신경꺼라”라고 문전박대했다.

이강운 영광축협 조합장 역시 이와 관련해 “할 일을 하고 왔으니 신경꺼라”며 “공개할 의무가 없으니 알 거 없다”고 언성을 높였다.
영광축협 A감사에 따르면 이번 미국 출장배경은 해외 조사료 직구매를 하기 위한 것으로 품질확인 및 바이어와 미팅 등으로 추진됐다.

감사는 영광축협의 경우 많은 유통 단계를 거쳐 가격이 높은 것에 반해 함평축협의 경우 미국에서 이미 직수입을 하고 있으므로 이와 연계해 해당 업체를 방문한 것으로 알고있다.

이번 미국 출장길에는 영광축협 이강운 조합장, 상무 1명, 대리 1명, 함평축협 김영주 조합장, 상무 1명, 낙농업 농가주 1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사료 관련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조사료 관련 담당자는 함께 출장길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영광축협 A감사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내년 초 정기감사를 통해 철두철미하게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역민들은 투명한 정보공개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민 B씨는 “수많은 농가들이 돼지열병으로 인해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판국에 해외출장이라니…. 다 취소하고 돌아와도 모자란데 출장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의문이다. 투명한 조합 운영을 강조하던 사람 아니냐.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기자이름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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