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당화체험휴양마을서
농촌정착 프로그램 체험해

함평군 해당화체험휴양마을서 갯벌 현장 체험에 참여한 교육생들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6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특별팀으로 참여했다.

함평군 해당화체험휴양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농에 관심 있는 만 40세 미만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5일간 ▲지역 나눔 일손 돕기 ▲해당화와 허브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갯벌 등 농촌 현장 체험 ▲전문가 초청 귀농귀촌 강의 등의 다양한 농촌정착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A씨는 “본격적인 귀농귀촌에 앞서 지역의 특색이 묻어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먼저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젊은 예비 농업인들에게는 이번과 같은 체험프로그램이 귀농·귀촌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전남 외 지역민이 최장 60일간 지역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함평군에서는 손불면 해당화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해보면 상모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총 2개소가 대상 마을로 선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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