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명인 육성과정 개강식
비빔밥 취급 50개소 대상
메뉴개발 등 서비스 제공

함평군 대표 먹거리인 '한우 생비빔밥'이 '5첩 반상 한정식'으로 탈바꿈한다.

함평군이 지난 13일 함평 생비빔밥 식재료 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함평생빕빔밥 전문 명인 육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함평 생비빔밥 전문 명인 육성과정 운영 대표자 소개, 선정업체 구성 및 사업 설명회, 외식업 성공전략과 마인드 과정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함평식(式) 생비빔밥 5첩 반상’을 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역모범음식점을 포함한 비빔밥 취급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한우 생비빔밥 한상메뉴 개발, 경영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특산물인 한우 중심의 한정식 외식업소를 키워,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음식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번 과정은 13일부터 9월24일까지 주 2회 총 10회 과정으로 실시된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기간 동안 ▲함평다운 함평式 생비빔밥 5첩반상 비전▲음식전문가 등 연계 업소환경 경영상태 진단 등▲ 찾아가는 코칭 및 컨설팅을 통한 비빔밥 소스 개발▲ 비빔밥 취급업소 선진지 견학(전주 비빔밥 명인의 집)▲ 식재료센터 연계 식재료공급체계 구축활용 유도 등을 배울 예정이다.

10회 과정 중 8회 이상 참여한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명인과정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우리가 살아남을 길은 차별화와 고급화이다. 먹방, 쿡방 등 음식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만큼 함평식 생비빔밥을 더욱 특화시켜 함평 맛집이 남도음식문화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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