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출전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함평군청 소속 양시온 선수가 김도형(성심양회, 금메달), 오상훈(창원시청, 은메달)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그레고로만형 72㎏급에 출전한 양시온(함평군청)선수는 준결승에서 김도형(성심양회)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시온 선수는 “(제가)시합팀 1년차인데 그동안 대회에서 성적을 못내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결과로 인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순위 입상이 목표였기에 아쉬웠다기보다는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선수는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앞으로 훈련을 더 열심히 연마해 다음 시합때 메달을 거머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시온 선수는 지난 제37회 회장기 전국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 선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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