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상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7월12일 가마미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119수상구조대를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19수상구조대란 지역 내 해수욕장, 저수지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방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비상설 구조대이다. 영광소방서에서는 가마미해수욕장과 불갑저수지 2개소에서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약 2개월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가마미해수욕장과 불갑저수지를 중심으로 고정·순찰근무를 병행하며 위험요소 제거활동, 응급처치 등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및 유사시 신속한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광소방서는 2018년도에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현장응급처치 35건, 병원이송 5건 5명, 기타 안전조치 62건 등 사망사고 한건 없이 여름철 피서지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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