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모국어 3분씩 발표

월야초등학교(교장 문광호)가 지난 5일 본교에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다양한 생각으로 꿈과 끼를 키우고 부모님 나라의 언어를 익히고 의사소통 능력 신장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한 발자국 내딛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로 제한해 영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부모님의 모국어에 대해 조리있고 일관성 있게 내용을 구성하여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 각각 3분씩 발표를 했다.

정무선(6년)학생은 “어머니의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발음과 억양을 잘 살려 정확하게 발표하려고 했는데 많이 떨린다”며 고 말했다. 문광호 교장은 “자신을 칭찬하고 무엇이든지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얼굴표정 또한 자신을 나타내는 언어이기 때문에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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