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행정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혁신 추진동력 강화를 다짐했다.

6월 정례조회와 함께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에는 3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적극행정 추진 ▲공공서비스 혁신 ▲청렴행정 등의 행정혁신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신뢰받는 군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정부혁신강의에는 김 민 데일리폴리 정책연구소장을 초청, ‘혁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약 9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갑과 을을 따지는 수직적 문화는 오늘날 힘을 잃은 지 오래다”라며 “진정한 행정혁신은 공무원 개인의 혁신은 물론,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직적·사회적 혁신이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진 군청 행정지원과장은 “오늘 결의대회와 강의를 통해 공직자 전원이 정부혁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혁신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정부혁신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관련정책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나선 김 민 소장은 대통령 전담통역관, 외교부·주한미대사관 외교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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