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평화통일 현장체험 프로그램
역사의식·평화통일의지 고취

함평교육청(교육장 박영숙)이 지난 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019 함평 평화통일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평화통일을 주도할 통일리더를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평화통일 현장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19 함평 평화통일스쿨 제1기는 관내 초등학교 8교(기산초, 대동향교초, 손불초, 신광초, 엄다초, 나산초, 해보초, 월야초) 89명의 학생과 담임교사 9명이 참여했다.

제2기에는 함평초, 학다리중앙초, 손불서초 학생 100명과 담임교사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임진강역에 도착해 통일대교를 지나 민통선 내에 있는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간 평화통일과 나라사랑, 자연사랑을 테마로 한 활동들을 체험할 예정이다.

제1기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 평화공원등을 견학하는 ‘DMZ1129’를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DMZ생태문화교실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비무장지대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고 카프라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조원 간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박영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통일교육 교원연수 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역사의식과 평화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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