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가 한빛 1호기가 임계 후 정기검사 과정에서 열출력이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해 오후 22시경 원자로 운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한빛원전 1호기는 10일 10시 31분경 보조급수펌프가 자동 기동돼 원인을 점검하던 중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빛본부에 따르면 원자로가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추후 상세 원인을 점검한 뒤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