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별 다채로운 행사 가져
감사와 존경 마음 담아 전달

영광군 군서면(면장 한상훈)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5월 3일 군서면 어르신 큰 잔치를 시작으로 각 마을별 다채로운 어르신 위안행사를 가졌다.

군서면 어르신 큰 잔치는 3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군서 면민의 날을 계승하고 성실함과 애향심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올해 마흔 번째 맥을 이어오고 있는 군서면의 대표 행사이다.

군서면청년회(회장 김재원)가 주관해 군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강필구 군의장, 장세일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어 5월 7일 송학1리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 대접과 영정 사진을 찍어드리는 등 합동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마읍1리 김규열씨와 덕산1리 정영정씨가 각각 진갑과 회갑을 맞아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마읍2리 장문수 이장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들께 사비를 들여 음식을 대접하는 선행을 6년째 펼쳐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밖에도 21개 전 마을이 어버이날을 맞아웃어른께 공경하고 어버이께 효도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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