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김준성 “더 큰 영광발전 위해 주력할 것”
장성 유두석 “‘소통과 화합’군정 펼칠 것”
함평 이윤행 “인구·기업 늘어나는 함평 이끌 것”

6·13지방선거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가 당선됐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85.02%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군수는 2만7천15표를 얻어 4천758표(득표율14.99%)의 민주평화당 김연관 후보를 약70%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수 연임의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선거여정에 동행했던 선거사무원과 봉사자, 당원 동지들, 함께 경쟁했던 김연관 후보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소속 정당과 지지여부를 떠나 이제 저는 영광군민 모두를 위한 군수다”며 “주민 모두를 주인으로 모시고 영광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영광은 현재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해 더 큰 영광발전으로 군민들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는 6·13지방선거 장성군수 선거 개표결과 무소속 유두석 후보가 1만6217표(55.9%)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

유 군수는 14일 “5만 군민의 선택은 위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장성 발전을 책임져 달라는 5만 군민의 간곡한 주문으로 가슴 깊이 새기겠다”면서“저의 모든 경험과 능력을 다 쏟아 장성의 미래를 가꾸는 일에 땀 흘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통과 화합’을 군정운영의 대전제로 펼쳐 군민의 입장과 여론을 충분히 수렴토록 할 것”이라면서 “결코,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된 일이 없도록 배려와 헌신으로 일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이윤행 함평군수 당선인은 46.49%로 38.58%인 민주당 김성모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6·13지방선거 개표결과 이 당선자는 1만66표를 득표해 8,352표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성모 후보를 1714표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노두근 후보는 3,230표(14.9%)를 얻는데 그쳤다.

이 당선인은 “통합과 화합의 새로운 함평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희망이 모여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군민의 복지와 편익을 가장 우선하고, 각종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구와 기업이 늘어나는 생산적 경제활동이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민과 함께 하나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편견과 사심을 버리고, 항상 겸손하고 언제나 경청하는 마음으로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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