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영광예술의 전당… 성한여름씨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

국악 신인을 발굴·육성하고 한국 전통국악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제15회 전국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1~12일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 숲쟁이 국악경연대회는 전국 유일의 문화재 대회로 심사회피제도 및 심사경연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로 이미 명성이 나있다.

2014년도와 2015년도에는 세월호 및 메르스 확산으로 행사를 치루지 못해 올해는 더욱더 주력을 다해 준비한 만큼 264팀의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대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영광군과 (사)법성포단오보존회가 주최하고 영광문화원이 주관한 제15회 전국 숲쟁이 국악경연대회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 부문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대회 결과 성한여름씨(한양대학교 대학원)가 명인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상금 1천만원)을, 강태훈씨(한국예술종합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6여개 대회가 동시에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팀이 참여해 권위를 인정받았다. .

결선 무대에서는 유명 개그맨출신인 김병조 교수의 맛깔스런 입담으로 진행되었으며 역대 대상 수상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의 호응이 더욱더 고조되었다.

정형택 영광문화원장은 "단오제의 중추적인 행사로써 큰 자긍심과 함께 공정한 경연대회를 치루기 위해 밤낮 설치며 일해온 결과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수준높은 경연을 펼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대회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관중과 참가자가 함께 하여 국악의 멋과 흥을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 종합대상 수상자◇초등부 정우연 남원용성초등학교 판소리 종합대상◇중등부 김효빈 광주두암중학교기악 종합대상◇고등부 이현지 전주사대부설고등학교 2 무용 종합대상◇신인부 이두수 서울시 문화재청장상◇일반부 강태훈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명인부 성한여름 한양대학교 대학원 기악 대한민국국회의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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